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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바나나는 괜찮을까?

바나나의 영양, 효능과 당뇨에 미치는 영향


당뇨병 환자들이 바나나를 먹어도 괜찮을까? 바나나에는 설탕이 얼마나 들어 있을까? 아마도 이것들은 당뇨병때문에 고민이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일 것이다. 그리고 이질문에 대한 정은 바나나가 익었든 익지않았든간에 당뇨환자라면 넘치지 않는 적당량의 바나나를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것은 체내에서 인슐린을 생산할 수 없거나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할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우리의 몸이 당분을 처리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게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먹는 음식이 혈당수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평균 크기의 바나나는 약 27그램에서 30그램 정도의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탄수화물의 절반 이상이 설탕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나나가 클수록 당도가 높다.


바나나가 함유하고 있는 영양소는 다음과 같다.

-비타민 B-6,비타민 C,마그네슘,칼륨

-그 외에도 건강에 좋은 다량이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다.





비록 연구에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당뇨 환자가 바나나를 섭취하는 것은 당뇨환자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2015년 한 연구에 따르면 익지 않은 바나나의 전분은 인슐린 반응뿐만 아니라 혈당 수치 호전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바나나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신진대사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B-6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당뇨병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바나나는 높은 섬유질함량 덕분에 소화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바나나는 칼륨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혈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칼륨은 심혈관조직의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준다. 




GI지수란 특정 식품이 혈당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단위를 말한다. 55이상의 GI지수는 높은수치로 간주되는데 이 수치의 식품은 적정량을 섭취해야한다. 50이하의 GI지수를 지닌 식품은 허용가능한것으로 간주된다. 물론 GI지수가 우리가 먹는 식품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이 될수는 없지만 우리가 먹는 식품이 혈당수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 


바나나의 GI지수는 익힘 정도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난다. 익지않은 바나나는 GI지수가 42에 해당하고 갈색반점이 있는 익은 바나나는 GI지수가 48에서 51정도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과일이 많이 익을수록 당분함유량과 GI지수가 높아진다. 


바나나를 섭취할 때 이점들을 주의하는게 좋다. 

-바나나는 당분을 포함하고 있는 음식이다.

-많이 익은 바나나는 적당량만 섭취해야 한다.

-당신의 신장이 약하다면 바나나가 함유하고 있는 칼륨의 소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당뇨환자가 바나나를 섭취할때 기억해두면 좋은 점들이 있다.

-많이 익은 바나나보다 덜 익은 바나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살짝 녹색을 띄는 노란색의 바나나가 좋은 선택이다.

-풍부한 영양분을 가진 아침식사를 위해 오트밀과 견과류 잘게 자른 바나나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다.

-만약 후식으로 바나나를 먹을 계획이라면, 탄수화물양이 적은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달콤하지만 영양가있는 후식을 먹고싶다면 바나나에 계피가루를 살짝 뿌려먹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시나몬은 항산화요소를 함유하고 있고 인슐린 수치 조절과 혈당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당뇨 증상이 있다면 굳이 바나나를 먹는것을 매우 추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적당량을 섭취하는것은 당뇨환자에게도 좋다. 바나나는 달콤하지만 영양분이 풍부하고 전반적으로 건강에 유익한 과일이다. 바나나는 칼륨과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하며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고 수분섭취에 도움을 주는 섬유질도 다량 포함하고 있다. 과식이 아닌 적당량의 바나나의 섭취는 당뇨인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