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스케이팅 경기 종목·규칙·용어·상식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 종목· 규칙 · 용어 · 상식

스피드스케이팅은 동계 올림픽 빙상위에서 가장 빠른 선수를 고르는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원초적인 겨울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데 오랜 역사를 가진 종목이 바로 스피드 스케이팅입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은 1924년 제1회 동계 올림픽부터 시작되었으며 이 대회 스피드 스케이팅남자 500m 우승자인 찰스 주트로는 동계 올림픽 역사상 제 1호 금메달 리스트이기도 합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은 전세계 누구나 언어의 차이없이 경기를 보기만해도 이해할 수 있는 규칙을 몰라도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는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종목입니다. 그저 누가 가장 빠른지만 지켜보면서 선수들과 함께 스피드를 느끼기만 하면 되는것이 바로 스피드 스케이팅의 매력입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규칙

스피드 스케이팅은 한바퀴가 400m 인 트랙에서 경기가 진행되는데 이 트랙은 오벌(oval)이라고 불립니다. 

이 트랙에서 2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서 달린 기록으로 전체 순위를 가리게 됩니다.

코스는 인코스와 아웃코스로 구분하며, 출발한 선수들은 형평성을 위해 정해진 교차구역에서 주로를 바꿔야 합니다. 

정해진 교차점에서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선수는 인코스로, 인코스에서 출발한 선수는 아웃코스로 서로 활주로를 바꿔야 합니다. 

만약 교차점에서 두 선수가 충돌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아웃코스의 선수에게 우선권이 있고, 두 선수 사이 충돌이 발생하게 되면 인코스 주자가 실격 처리됩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 · 메달

스피드 스케이팅은 올림픽에서 14개의 메달이 걸려있는 종목입니다. 동계 올림픽 종목 중에서 가장 많은 메달이 걸린 종목이 바로 스피드 스케이팅입니다.

-남자 경기 종목

단거리 - 500m, 1000m, 1500m 

장거리 - 5000m,10000m

팀추월

매스스타트

-여자 경기 종목

단거리 - 500m, 1000m, 1500m

장거리 - 3000m, 5000m 

팀추월

매스스타트

여자 500m는 지난 2010 밴쿠버 올림픽,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빙상 여제 이상화 선수가 2연패를 했던 종목입니다.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이상화 선수가 3연패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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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토리노 대회부터 정식 종목이 된 팀추월, 평창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 경기가 새로운 재미를 줄 예정입니다.

팀추월은 개인전인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유일한 단체종목으로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우리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던 종목으로 이번 올림픽에서도 메달이 기대됩니다.

매스스타트는 여러 선수가 함께 링크에서 경주하는 경기로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 최강자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남자 이승훈 선수와 여자 김보름 선수가 현재 세계랭킹 1위입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우리나라 경기 일정 시간

2월10일 토요일

저녁 8시- 여자 3000m- 김보름

2월 11일 일요일

오후 4시- 남자 5000m - 이승훈

2월 12일 월요일

저녁 9시 30분- 여자 1500m- 노선영

2월 13일 화요일 

저녁 8시- 남자 1500m- 김민석,주형준

2월 14일 수요일 

저녁 7시 - 여자 1000m - 김현영,박승희,이상화

2월 15일 목요일 

저녁 8시 - 남자 10000m - 이승훈

2월 18일 일요일

저녁 8시 -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 - 김민석,이승훈,정재원

저녁 8시 56분 - 여자 500m - 김민선,김현영,이상화

2월 19일 월요일

저녁 8시 -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

저녁 8시 53분 - 남자 500m - 김준호,모태범,차민규

2월 21일 수요일

저녁 8시 - 여자 팀추월 준결승

저녁 8시 22분 - 남자 팀추월 준결승

저녁 9시 58분 - 여자 팀추월 결승

저녁 10시 17분- 남자 팀추월 결승

2월 23일 금요일 

저녁 7시 - 남자 1000m - 김태윤,모태범,정재웅

2월 24일 토요일

저녁 8시 -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 김보름,박지우

저녁8시 45분 - 남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 이승훈,정재원

저녁 9시 30분 -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

저녁 10시 -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 

★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은 동계 스포츠 종목 중에서 가장 단련된 신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타종목 선수들보다 월등히 큰 키와 많은 근육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선수들이 큰키와 근력을 자랑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선수들의 신체가 눈에 띄는데요. 

이승훈 선수는 키가 177cm에 불과하고 체격도 외소하지만 쇼트트랙 출신의 장점을 살린 코너웍과 지구력으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00m 2연패를 이루고 3연패를 노리고 있는 이상화 선수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작은 163cm의 키를 가지고 있어 신체적 불리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훈련으로 이를 극복해왔습니다. 허벅지 근력을 키워 이 불리함을 보충했다고 하는데요. 이상화 선수의 허벅지 둘레는 약 23인치라고 합니다. 

-박승희 선수는 2010 밴쿠버 올림픽과 2014 소치올림픽에 쇼트트랙 선수로 출전해 금메달2개와 동메달 3개를 따낸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꿔 국가대표로 출전합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주목할 외국 선수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역시 주목하고 경계할 선수들은 스피드 스케이팅 종주국인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선수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스벤 크라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벤 크라머는 이미 5000m 2연패를 이루고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3연패를 노리고 있습니다. 스벤 크라머는 5000m 뿐 아니라 10000m와 팀추월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또한 소치 올림픽 10000m 금메달 리스트인 요릿 베르그스마도 많은 나이에도 불과하고 여전히 그 기량을 유지중입니다.

-일본의 고다리아 나오는 지난 올림픽에서는 눈에 띄지 않았지만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눈에 띄기 시작한 선수로 500m에서 이상화 선수와 한판 승부를 벌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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