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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가 식후 혈당 조절을 위해 해야할 일 6가지 



당뇨 환자라면 당뇨병 관리를 위해서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식후에 혈당을 재는것 뿐만 아니라 언제나 혈당을 검사하며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당뇨 환자는 식후에 혈당수치가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심장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심혈관 건강에 더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공복에 나타나는 혈당보다 식후에 나타나는 혈당입니다. 식후에 혈당이 높게 나타나며, 혈당이 일정하지 않고 수치의 높낮이 폭이 크다면 심혈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당뇨 환자는 항상 일정한 혈당수치를 유지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항상 식후에 재는 혈당 수치가 180mg/dL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당뇨 환자가 식후 혈당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실천하면 좋은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식전과 식후에 혈당 재는것을 생활화한다. 


당뇨 환자에게는 섭취하는 음식물이 혈당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어떤 음식물이 얼마나 혈당에 영향을 주는 지를 알고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이를 위해서 식전과 식후, 모두 다 항상 혈당을 재는 것을 생활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2시간 후에 잰 혈당 수치와 식전에 잰 혈당 수치를 비교했을때 나타난 차이가 섭취한 음식이 혈당에 얼마나 미쳤는지를 보여줍니다. 처음 접해보는 음식이나, 평소 좋아하는 음식물이나 자주 섭취하는 음식물을 섭취했을때 식전과 식후에 꼭 혈당을 재보고 식전과 식후의 혈당 수치를 비교해보면 좋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 식단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2. 식후 2시간후 뿐만 아니라 다른 시간대에도 혈당수치를 검사해본다. 


만약 식후 2시간후에 나타난 혈당 수치는 좋은데 당뇨병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식후 1시간후, 식후 3시간후에도 혈당을 재보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에 따라 혈당을 올리는 시간대가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 밀가루,곡물같은 탄수화물은 식후에 바로 혈당을 올리는데, 기름기가 많은 고기와 같은 고지방 식품들은 시간이 지나서 혈당 수치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3. 식사할 때 건강한 음식을 함께 먹는다.


당뇨 환자에게 균형잡힌 식단은 매우 중요합니다. 균형잡힌 식단은 식후 혈당 조절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데  여러가지 음식물을 섞어서 먹을 경우 식후 혈당 수치에 좋은 변화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기름이 적은 살코기, 신선한 채소, 통곡물을 더한 식단이라면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함께 섭취해도 식후 혈당 수치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식후 운동을 생활화한다. 


식후에 운동을 하면 혈당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걷기가 좋다고 하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평상시 다른 시간대에 30분씩 걷는 것보다 식사 후에 10분 동안 걷는것이 식후 혈당 수치가 더 낮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당뇨 환자에게 평상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은 혈당 조절에 매우 중요합니다. 식후에 운동을 한다면 당뇨 관리에 더 큰 효과를 줄 수 있지 않을까요?



5. 아침에 탄수화물 섭취를 줄인다.


보통 당뇨 환자의 혈당 수치는 아침 식사 후에 가장 높게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혈당 수치를 위해서는 아침 식사에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식사에서 제대로 보충하지 못한 탄수화물은 저녁식사 시간에 대체한다면 효과적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할 수 있을것입니다.



6. 식사 할때 탄수화물은 마지막에 섭취한다.


연구에 따르면 식사를 할때 음식을 섭취하는 순서에 따라 식후 혈당에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추천하는 방법은 먼저 채소를 섭취하고, 그 다음 육류나 생선같은 단백질 식품을 섭취 한 후, 마지막으로 곡물,밀가루 음식등의 탄수화물 음식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들이 당뇨 환자의 식후 혈당 수치 조절에 절대적인 영향을 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작은 노력에서부터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