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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은? 치매 의심 증상 알아보기


계속되는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의 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나이든 부모님들을 두신 분들은 치매때문에 고민이 많으실거에요. 사실 치매는 나이든 분들 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더 무서운 질병입니다. 치매는 초기에 최대한 빨리 치료해야 악화되는걸 막을 수 있어요. 작은 증상을 무시하고 두었다가 심각해질 수 있어요. 악화되기 전에 먼저 치매인지 알아챌 수 있는 치매 의심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우울감과 화가 늘어났다.


괜히 우울해지고 괜히 화가 나는 경우는 누구에게나 많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우울해지고 화가 나고 다시 풀리고, 이런 감정변화가 크고 잦은 것도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이에요. 치매는 뇌의 변화로 인해 일어나는 질병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인지능력 저하와 함께 감정조절이 잘 안되게 돼요. 감정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모든일에 의욕이 떨어지게 되고 무기력해지게 되는데요. 이는 우울증으로 나타나게 돼요. 또는 이런 확실한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평소와 성격이 다르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만한데요. 갑자기 아무렇지 않던 일에 짜증을 내거나, 이유없는 의심등, 평소와 다른 성격을 보인다면 치매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귓볼에 주름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어릴때부터 40대까지 귀 모양은 거의 변하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5060대가 되면 귓불에 주름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귓볼 주름은 대부분 직선 모양으로 나타나요. 이 귓볼 주름은 지금까진 나이를 먹으면서 생기는 자연스런 노화의 증상으로 봐왔어요. 하지만 이번에 진행된 연구 결과 귓불의 주름과 뇌의 노화가 관련이 있다고 밝혀졌어요. 이는 귓볼 혈관의 주름이 뇌혈관의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귓볼에 주름이 있는 사람들의 뇌를 검사해 본 결과 뇌혈관들이 막혀있는게 발견되었어요. 귓볼에 주름이 있는 사람이 주름이 없는 사람보다 치매의 위험성이 2배나 높고 심장 질환의 위험성도 높다고 해요. 물론 이 주름이 절대적인 신호인 것은 아니지만 만약 귓볼에 주름이 보이면 병원에 가서 뇌와 심장을 검사해보는게 좋습니다.


3. 평소보다 기억력이 많이 나빠졌다.


치매를 가장 쉽게 알아채는 증상이 바로 기억력저하입니다. 예전보다 기억력이 크게 떨어졌다면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일 수 있어요. 기억력이 떨어졌지만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다면단순 건망증에 해당돼요. 하지만 평소 자주 하던 일을 잊어버리거나 실수를 반복하면 치매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건망증은 내가 잊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만 치매는 자신이 잊었단 사실을 아예 알지 못하거나 부정한다고 해요. 방금 일어난 일을 잊어버리거나, 늘 다니던 길을 헷갈려하거나, 대화 중 단어를 자주 떠올리지 못한다면 치매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경도인지장애를 앓는 사람은 정상인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10배나 높다고 하니 주의하는게 좋겠습니다.



최근 서울대연구팀이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발병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치매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뇌에 치매를 유발하는 비정상 단백질이 쌓이면 혈액 속의 특이 물질이 생기는데 혈액에서 이 물질을 찾아내는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정확도가 90%에 달한다고 해요. 아직 상용화는 되지 않았지만 이런 기술로 하루빨리 치매를 예방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아래는 재미삼아 해보실 수 있는 뇌 훈련 퀴즈라고 합니다.

이 문제를 다 맞추면 향후10년간 치매 걱정을 안해도 된다고 하는데요. 재미로 한번 해보실까요?


다음에 제시된 자음을 보고 동물 이름을 맞혀보세요.


1. ㄱㄹ

2. ㅋㄲㄹ

3. ㅇㄹㅁ

4. ㄷㄹㄴ

5. ㅎㅁ

6. ㅊㅅㅁ

7. ㄲㅁㄱ

8. ㅁㄷㅈ

9. ㄷㄹㅈ

10. ㄷㅁㅂ

11. ㄷㅅㄹ

12. ㅊ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