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최고의 약-숙면 취하는 법

숙면 취하는 법

밤만 되면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해 밤이 오는 걸 두려워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특별한 이유없이 잠을 이룰 수 없어 많이 답답하실거에요. 분명히 잠이 안 올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잠을 못 자니 어떻게 할 지 몰라 걱정인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잠을 제대로 못자면 술에 취해있는 상태와 마찬가지라고 해요. 그래서 불면증을 해결해서 숙면을 취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한번씩 잠이 안 올 수는 있지만 잠이 안오는 날이 지속되고 반복되면 불면증이라고 봐야해요. 불면증 초기에는 '언젠간 고쳐지겠지' 싶어서 대충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불면증은 초기에 잡아야 합니다. 불면증이 계속돼서 만성이 되면 약물치료를 비롯해 전문적인 치료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만성이 되기 전, 초기에 스스로 관리를 하는게 필요해요. 

불면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스스로의 생활습관을 관리해서 잠이 잘 오도록 유도해야 하는데요. 다음은 불면증이 나타날 때 숙면을 취하기 위해 지키면 좋은 일들입니다. 

1.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음료와 식품을 낮 이후에 섭취하는것은 금지하도록 한다.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잠이 부족해서 낮시간동안 피곤을 많이 느끼고 생활에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집중하고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서 카페인 섭취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카페인은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입니다. 때문에 낮시간 동안, 특히 늦은 오후나 저녁에 카페인을 마시는 것은 삼가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2. 낮에 가벼운 운동을 하면 좋다.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해 피로를 느끼다보면 낮시간 동안에도 가만히 있으면서 활동량이 감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하지만 이는 결국 또 숙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가벼운 운동을 통해서 신체에 피로를 주는것이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무리한 운동이나 늦은 시간의 운동은 오히려 신체리듬을 깨워서 잠 드는 것을 방해 할 수 있다는 것 기억해주세요.

3. 잠들기 위해서 술의 힘을 빌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잠이 오지 않으면 술이 생각나는 경우가 많아요. 술을 마시면 금방 잠들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처음에 술을 마셨을때는 일시적으로 잠을 오게 할 순 있어요. 하지만 술이 깨게 되면 결국 잠도 다시 깨게 된답니다. 결국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되는거죠. 또 잠들지 못할 때마다 술의 힘을 빌리게 되면 알콜의존도가 높아져 건강에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잠이 오지 않을땐 이불에서 나오는게 좋다.

대부분 잠이 오지 않으면 이불 속에서 뒤척거리면서 잠이 올때까지 이불 속에서 기다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잠이 들지 못한채로 억지로 이부자리에서 오랫동안 누워있으면 결국 수면리듬이 흐트러지게 되고 숙면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잠이 오지 않으면 이불에서 나와서 독서나 가벼운 샤워, 스트레칭등, 활동을 하다가 잠이 올 것 같으면 다시 이부자리로 들어가는 것이 좋아요. 잠이 오지 않을 때 평소 싫어했던 책 같은 걸 읽으면 좋겠죠? 

5. 잠자리에 들기전에 과식을 하는 것은 좋지않다.

늦은시간에 야식을 먹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잠들기 전에 과식하는 것은 숙면에 도움이 되지 않아요. 또 이는 물도 해당되는데요. 잠자리에 들기 전 물을 많이 마시는것도 피하는 것이 좋아요. 위에 부담이 되어서 숙면에 방해가 된답니다.

6. 낮잠은 피한다.

불면증을 겪어서 잠이 부족하게 되면 결국 낮잠을 청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낮에 잠을 자면 다시 수면리듬이 깨져서 밤에 잠 들기가 힘들어져요. 피곤하고 졸려도 낮잠은 최대한 피하도록 노력하고, 꼭 낮잠을 자야겠다면 2-30분 정도만 자는것이 적당합니다. 

7. 낮에 햇빛을 충분히 쬐는 것이 좋다. 

불면증으로 잠이 부족하면 피로하게 되어 낮동안의 활동량이 줄고 실내에만 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되면 결국 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또, 현대인들이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가 업무와 공부등으로 인해 낮에 실내에서만 활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낮에 해가 떠있는 동안 야외활동을 통해 햇빛을 쐬주는 것이 좋아요.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동안 , 몸에서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낮 동안 신체 리듬이 완전히 깨어있을 수 있게 돼요. 이렇게 되면 신체리듬이 정상화되어 밤동안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햇빛을 통해서 비타민D를 섭취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불면증에 도움이 됩니다. 굳이 운동이 아니어도 가벼운 산책만으로도 햇빛을 쬐는건 충분합니다.

지금까지 숙면 취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생활습관의 작은 변화로도 불면증을 예방하고 고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지금부터 작은 변화를 시작해보는건 어떨까요.